가수 유미가 아버지를 향해 노래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명곡)’ 가족특집에 출연한 유미는 ‘별이 빛나는 밤에’를 열창했다.

   
▲ KBS 2TV ‘불후의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 캡처

이날 유미의 아버지는 녹화장에 유미와 함께 있다가 몸이 좋지 않아져 다시 병원으로 돌아갔다.

유미는 “아빠, 괜찮지. 아직 통화를 하지 못해서 모르겠는데…너무 사랑하고 감사해요”라고 아버지를 위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아버지의 애창곡이다. 아빠가 부르시는 걸 봤다”며 “아빠가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자 ‘이제 됐다’라고 말씀했다”고 덧붙였다.

유미는 무대 위에서 ‘별이 빛나는 밤에’를 애절한 목소리에 담아 불러 관객들의 마음을 자극했다.

한편 이날 ‘불후의명곡’에는 조성모, 거미, 장숙정, 김진호, 서영은, 유미 등이 출연해 좋은 무대를 보여줬다.

불후의명곡 유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불후의명곡 유미, 아버지를 향한 마음이 보여” “불후의명곡 유미, 노래 잘하는구나” “불후의명곡 유미, 감성 폭발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