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 금융을 위한 일자리 창출 지원 방안 일환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KEB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지난 4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한국외국기업협회(FORCA)와 우량 일자리 창출 지원과 한국외국기업협회 전용 제휴카드 발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 지원의 일환으로 외국인투자 촉진과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 민간 차원에서 실업문제를 해결하려는 취지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기업 임직원 우대론’ 등 외투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전용상품을 출시해 금리 우대, 외국환 거래시 환율 우대 및 수출입 아카데미 참가지원 등 다양한 우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카드는 한국외국기업협회의 제휴, 1Q 개인신용카드 3종(리빙‧쇼핑‧데일리)과 외투법인 전용 기업카드 발급을 지원한다.

그동안 외국인 투자기업 및 임직원들은 국내에서 신용카드 발급 시 여러 제약이 있었다. 하지만 하나은행과 한국외국기업협회에 의해 신용 확인 절차가 대폭 간소화 돼 카드 발급이 한결 수월해 질 예정이다.

또한 하나카드는 제휴 카드 사용액에 비례한 일정 금액을 한국외국기업협회에 발전기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지환 하나은행 기업영업그룹장은 “외투기업의 국내투자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향후에도 공익적 금융활동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