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성의 아버지 최광복 씨가 아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명곡)’ 가족특집에 출연한 휘성은 아버지와 함께 ‘하얀 나비’를 열창했다.

   
▲ KBS 2TV ‘불후의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 캡처

이날 30년이 넘도록 택시를 운전하는 휘성 아버지의 이야기와 지금껏 공개된 적 없었던 휘성의 어린 시절 가족사진이 공개됐다.

휘성은 “오늘 듀엣의 주인공은 아버지”라고 소개했고 휘성의 아버지 최광복 씨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가 끝나자 휘성은 노래를 시작했고 한 소절을 부른 뒤 휘파람을 불며 애잔함을 더했다.

특히 휘성 아버지는 휘성 못지않은 가창력을 자랑해 모두를 놀라게 하며 '소울 부자'로 주목을 받았다.

휘성의 어머니는 “부자가 손을 잡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굉장히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불후의명곡’에는 조성모, 거미, 장숙정, 김진호, 서영은, 유미 등이 출연해 좋은 무대를 보여줬다.

불후의명곡 휘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불후의명곡 휘성, 아버지 가창력 대박” “불후의명곡 휘성, 정말 환상의 하모니” “불후의명곡 휘성, 노래 조화 정말 대단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