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이른바 ‘칠곡계모사건’으로 불린 사건을 재조명하는 가운데 진짜 가해자인 계모를 옹호한 피해 아동 언니의 ‘심리’에 대해 주목했다.

24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새엄마를 풀어주세요-소녀의 이상한 탄원서’ 편을 통해 ‘칠곡 아동학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 SBS '그것이 알고싶다'

계모와 친부의 학대로 9살 소녀가 사망하게 된 이 사건은 숨진 아이의 언니가 피의자로 지목된 바 있다. 판결 직전까지 자신을 가해자라 주장한 ‘언니’는 계모의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수 차례 제출하기도 했다.

자신이 동생을 사망하게 만든 계모를 선처해달라고 판사에게 탄원서를 직접 제출한 심리에 대해 제작진은 주목했다.

두 자매가 계모와 함께 지냈던 454일간의 진실에 대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칠곡 계모사건’, ‘칠곡 아동학대 사건’으로 불리는 이 사건은 계모와 친부의 학대로 9살짜리 소녀가 사망하게 된 사건을 말한다.

한때 이 사건은 12세인 사망한 소녀의 언니가 피의자로 지목된 바 있다. 그러나 동생과 마찬가지로 아동학대의 피해자로 들어나 충격을 줬던 사건이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을 앞두고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정말 충격적 사건이었다” “그것이 알고싶다, 그 사건의 진실은 대체…” “그것이 알고싶다, 칠곡계모사건은 정말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