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5-1생활권 스마트시티 모델 구축 목표…4월 30일까지 사전접수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시민이 참여하는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Smart 도시시뮬레이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현재 세종 5-1생활권(274만1000㎡)이 지난 1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LH는 시민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스마트도시를 목표로 해당 지역을 개발 중이다.

공모전 주제는 '세종5-1생활권 스마트시티의 창의적 네이밍 및 기본구상, 도시개발 방안 제시'이며, 응모방법은 공모주제에 대한 설명자료와 가상 스마트시티 모델에 대한 스크린샷을 제출하면 된다.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활용 소프트웨어는 도시건설·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인 '시티즈 스카이라인(한국어판)'을 사용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접수를 받은 후 6월 29일까지 1차 작품제출을 받는다. 

제출된 작품은 LH 내부위원의 1차 평가를 거쳐 7개의 본선 진출작품이 7월 선정되며, 이후 대국민 온라인 투표와 스마트시티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최종 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9월 결정하게 된다.

본선 진출 7개 작품에 대해서는 총 1800만원(대상 1000만원)의 부상이 주어지며, 최종 시상식은 9월 개최되는 'WSCW 2018 월드 스마트 시티 위크'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LH는 이후에도 스마트시티 구축 전 과정에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스마트기술개발, 슬로건,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 등 다양한 행사를 국제 컨퍼런스 및 WSCW 행사와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수일 LH 스마트도시개발처장은 "세종5-1생활권이 시민참여형 도시모델의 대표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경진대회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