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밝고 훈훈한 사회' 만들기 위한 인적·학술 교류 진행키로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원광디지털대학교는 지난 5일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사찰인 진관사(주지 계호스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맑고 밝고 훈훈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인적·학술 교류를 적극 진행키로 했다. 

협력 부문으로는 △평생교육 저변 확대를 위한 상호 현안 지원 △공동 관심분야 학술교류 및 학술회의 개최 등이다. 또한 인상학 등 실용학문을 위주로 한 특강 및 세미나도 개최한다.

이외에도 원광디지털대학교 한방건강학과를 비롯한 웰빙건강학부는 진관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건강한 음식문화’를 선도해 갈 인재 양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대 명찰 중 하나로 알려진 진관사는 실제로 해외 관광객들이 꼭 방문하는 국내 미식 여행지 중 하나다. 

특히 주지인 계호 스님은 2009년 진관사 산사음식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사찰음식의 전승과 보존, 대중화에 힘써왔다. 이에 계호 스님은 2017년에는 대한불교조계종에서 위촉하는 ‘사찰음식 명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남궁문 원광디지털대학교 총장은 “양 기관의 상호 교류를 통해 우수한 인재 양성은 물론,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윤희 원광디지털대학교 입학협력처장, 주선희 얼굴경영학과장을 비롯해 진관사 주지 계호스님, 총무 법해스님, 기획국장 도운스님, 응선스님, 성돈스님, 선우스님 등이 참석했다.

   
▲ 남궁문 원광디지털대 총장(좌)과 계호 진관사 주지스님(우)./사진=원광디지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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