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대상 학습 동기 유발과 진로탐색 돕는 비교과 프로그램
자화상그리기, 심리검사, 도전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실시
[미디어펜=조우현 기자]대구대학교가 신입생을 대상으로 자아 탐색과 학습 동기유발을 위한 ‘DU비전학기’를 운영하고 있다. ‘너·나·우리 함께’란 주제로 진행되는 ‘DU비전학기’는 대학 새내기에게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설계하도록 돕고 미래 설계를 지원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대구대는 6일 “‘DU비전학기’가 2015학년도에 신입생 300명으로 시작해 2016학년도 900명, 3년차가 되는 올해는 1200명이 신청해 신입생들의 대학 적응 필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DU비전학기’는 지난 3월 15일을 시작으로 5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학생들은 자신이 속한 단과대학별로 지정된 날짜에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비전학기에 참여한 신입생 이현재(창조융합학부) 학생은 “입학한지 얼마 되지 않아 친구들과 사이가 서먹했는데 비전학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친해진 거 같다”며 “대학생활이 즐거운 일들로 가득할 거 같아 기대된다”고 했다.

DU비전학기를 주관한 안현효 인문교양대학 부학장은 “이 프로그램으로 학기 초 신입생들이 학교에 적응하고 진로를 설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생활태도와 학업 동기를 제고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 비전학기에 참가한 학생들이 자화상을 그리고 있다./사진=대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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