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1심 선고 공판 생중계를 앞두고 친박 보수단체들이 대규모 집회를 벌이고 있다.

대한애국당 등 친박단체는 6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앞에 집결,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신고한 인원만 6000명이다.


   
▲ 사진=YTN


경찰은 과격 시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강남역 인근에 41개 부대, 약 4000명의 병력을 배치했다. 또한 만일의 불상사를 예방하기 위해  417호 대법정으로 연결되는 5번 출입구 주변에 통제선을 설치하는 등 경비를 강화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6일 오후 2시 10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 18가지 혐의를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선고공판을 연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 3일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 생중계 허가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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