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 멤버 폴 매카트니, 동료 존레논 아들 위해 ‘헤이 주드’ 작곡...‘잘 될 거야’

 
폴 매카트니가 존레논 아들 줄리안 레논을 위해 작곡한 '헤이 주드'의 일화가 공개됐다.
 
25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비틀즈 멤버 폴 매카트니가 한 소년을 위해 작곡한 곡 '헤이 주드'의 일화를 전했다. 
 
   
▲ mbc 서프라이즈
 
어느날 존 레논의 아내 신시아가 비틀즈의 연습실을 찾아왔다. 당시 존레논은 오노 요코와 사랑에 빠져 가정을 돌보지 않았다. 
 
신시아는 아들 줄리안을 생각해 가정을 지켜야 한다고 애원했지만 존레논은 "나한테는 요코 뿐이다"고 말했다. 
 
폴 매카트니는 요코에 빠져 음악에 소홀해지고 가정까지 버리려는 존레논을 안타까워 했지만 존레논은 자신의 가정사에 신경쓰지 말라며 폴 매카트니의 말을 귓등으로 들었다.
 
폴 매카트니는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잃고, 큰 상처를 받았기 때문에 줄리안의 마음을 걱정했다. 그는 줄리안과 휴가를 보내고 악기를 가르쳐주며 많은 시간을 보냈다. 
 
줄리안의 생일날 폴 매카트니는 아빠인 존레논을 찾았다. 그렇지만 폴 매카트니는 줄리안을 향한 마음을 담아낸 '헤이 주드'를 작곡했다.
 
그는 '헤이 주드'에 존레논을 빗댄 가사를 넣고, '잘 될 거야'라는 가사를 반복해 넣으며 줄리안에게 위로를 전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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