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삼성전자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주가는 하락세다.

6일 오후 2시 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1.07% 하락한 241만 10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는 개장 전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57.6% 증가한 15조 6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직전 사상 최대치인 전 분기의 15조 1470억원보다 3.0% 늘어난 '신기록'이다. 증권업계 컨센서스였던 14조 5586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이다.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액 또한 18.7% 늘어난 60조원으로 집계됐다.

실적 기대감에 전날 3.88% 오른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전 실적 발표로 외국인 투자자 중심으로 차익 시현 매물이 나오면서 오히려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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