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드림팀 석주일, 뛰어난 예능감…비운의 첫 탈락자 "팀에 도움 안될 것 같아"

'출발드림팀'에서 석주일이 레드팀 첫번째 탈락자가 됐다.

25일 방송된 KBS2 '출발 드림팀 시즌2'에서는 '실미도 서바이벌 특집'으로 꾸며졌다. 우승상금을 두고 12남자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 사진=KBS 출발드림팀 캡쳐

'드림팀' 레드팀에는 양준혁, 이봉주, 심권호, 석주일, 최현호, 최병철이 나섰다. '블루팀'은 이창명, 이상인, 리키김, 최성조, 손진영, 장지건으로 맞섰다.

레드팀과 블루팀은 1차전에서 전차대결을 벌여 블루팀이 승리했다. 

이에 레드팀에서 탈락자를 뽑아야 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석주일은 "최병철은 노래를 하고, 최현호는 춤을 춰라. 나이트에서 10년 전에 만났다"고 분위기를 띄웠다.

석주일과 이봉주, 최병철은 심권호을 뽑으며 "지금 부상이 심한 것 같다. 이 상태로 게임을 하면 부상이 심해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현호, 양준혁, 심권호는 석주일에 투표했다. 결국 3대 3으로 재투표에 들어갔다.

최종 탈락자는 결국 석주일이 됐다. 석주일은 "내가 있다고 해서 팀에 도움이 안 될 것 같다. 그렇지만 나의 자존심은 하늘을 찌른다. 운동선수로의 경쟁력 자존심 잃지 마시고, 이창명이 있는 연예인팀 박살내 달라"고 말하며 쓸쓸히 퇴장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석주일, 완전 웃겨" "석주일, 진짜 재밌네" "석주일, 예능감 좋아" "석주일, 티비에 자주 나오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