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다시 하락하며 2430선을 내줬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94p(-0.33%) 내린 2429.58로 거래를 마감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6.64p(-0.68%) 내린 2420.88로 출발해 계속 약보합권에서 움직였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73억원, 20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그러나 2354억원어치를 순매도한 외국인의 공세에 밀려 지수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70%)와 SK하이닉스(-3.14%)가 나란히 내렸다. 그나마 삼성전자는 1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낙폭을 줄였다. 이밖에 셀트리온(-1.02%), 현대차(-0.97%), LG화학(-1.17%), 현대모비스(-0.19%), NAVER(-1.16%) 등도 내렸다. 

그나마 삼성바이오로직스(3.39%), POSCO(0.16%), 삼성물산(1.45%) 정도만이 상승세를 지켰다. 사상 초유의 배당금 주문사고를 낸 삼성증권은 3.64%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97p(-0.11%) 내린 867.96으로 이번 주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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