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한국 젠탱글(Zentangle) 문화를 이끌 한국CZT협회가 발족, 지난달 31일 창립행사를 진행했다.

젠탱글은 지난 2005년 미국에서 릭 로버츠와 마리아 토마스에 의해 시작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명상과 치유 효과를 인정받아 병원, 학교, 지역복지센터, 정신건강센터 등에서 활용되고 있는 힐링아트프로그램이다. 

CZT(Certified Zentangle Teacher)는 미국 프로비던스에서 젠탱글 사의 교육을 이수하고 젠탱글 사로부터 공식적으로 자격증을 발급받은 교사를 의미한다. 현재 한국에는 CZT 17명이 있으며, CZT 리스트는 한국CZT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한국 젠탱글 문화를 이끌 한국CZT협회가 지난달 31일 창립식을 가졌다/사진=한국CZT협회


한국CZT협회는 한국의 CZT와 탱글러(젠탱글을 하는 사람)들이 함께하는 비영리단체로, 젠탱글 사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은 한국 내 최초이자 유일한 단체다.

협회는 한국에서 젠탱글을 적극적으로 보급하는 한편 젠탱글을 함께 연구하고, 젠탱글이 필요한 각 사회단체에 봉사하는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CZT협회 설응도 회장은 “4월부터 무료강좌를 시작으로 CZT들의 수준 높은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한국에서 젠탱글 정신을 올바로 전파하는 한편 CZT들과 탱글러들이 함께 젠탱글로 삶이 행복질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젠탱글사는 미국 프로비던스에서 매년 3~4회씩 CZT 세미나를 개최해 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들에게 공인 젠탱글 교사 자격증을 발급하며, 전 세계 CZT들의 커뮤니티를 통해 최신 강의자료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국CZT협회는 CZT 세미나에 참가하려는 탱글러들에게 각종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고, 참가자들을 위한 사전 무료교육을 4월과 5월 중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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