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LG 트윈스 불펜이 헐거워진다. 우완 투수 임정우가 팔꿈치 인대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LG 구단은 7일 "임정우가 우측 팔꿈치 통증 호소해 검사 결과 내측인대 부분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임정우는 인대 재건술 및 뼛조각 제거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 사진='더팩트' 제공


임정우의 팔꿈치 수술은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 공제병원에서 진행된다. 임정우는 오는 10일 요코하마로 출국해 12일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다. 

임정우는 올 시즌 2경기에 등판해 각각 ⅓이닝씩 ⅔이닝만 던졌다. 안타 1개, 볼넷 1개를 내줬고 실점은 없었다. 구속이 저하돼 지난달 2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는데 그 원인이 팔꿈치 통증 때문이었던 셈이다. 

임정후의 복귀 시기는 수술 후 경과를 보고 재활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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