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가 뜬다.

2018년 최고의 기대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다.

우주를 관장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인피니티 스톤을 모아 인피니트 건틀렛을 완성하려는 빌런 타노스(조슈 브롤린)와, 그를 막아야 하는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 사이 피할 수 없는 무한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 사진='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스틸컷



▲ 2012년부터 무한 인연 연결고리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인 2012년 영화 '어벤져스'부터 타노스와 인피니티 스톤의 존재는 암시돼 왔다. 타노스는 '어벤져스' 마지막 장면에 옆모습만으로 등장해 어벤져스에게 닥칠 새로운 위기를 예고했다. 이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직접 지구로 향하겠다는 메시지와 함께 아직 스톤이 없는 인피니티 건틀렛을 장착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 타노스가 찾는 인피니티 스톤은 무엇?

이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통해 드디어 지구에 도착하게 되는 타노스는 인피니티 스톤을 차지하기 위해 타노스 자신은 물론 강력한 부하들까지 대동하며 전 세계를 위협에 빠뜨린다.

이전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인피니티 스톤 중 스페이스 스톤인 테서랙트를 손에 쥔 것으로 추측되는 로키(톰 히들스턴), 타임 스톤을 소유한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이마에 마인드 스톤이 박혀 있는 비전(폴 베타니)이 타노스에 맞서 어떤 운명을 맞게 될지 주목된다.

아직 수수께끼에 휩싸여 있는 소울 스톤의 등장 여부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기대 포인트다.


▲ 사상 최강 빌런임을 증명하다

타노스는 그간 전면에 등장하지 않은 채 그의 부하들을 대동시켜왔다. '어벤져스'의 빌런 로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빌런 로난(리 페이스) 등은 모두 타노스가 가진 힘의 일부를 빌린 인물들. 

이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등장하는 타노스의 부하들인 블랙 오더 역시 예고편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를 비롯한 대표 히어로들을 상대할 수 있을 만큼의 위력을 갖춘 것으로 보였다. 

또한 직접 나서지 않고도 마블 히어로들을 상대해왔던 타노스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통해 인피니티 건틀렛과 함께 드디어 전면에 등장하며, 한 손으로 캡틴 아메리카를 위기에 몰아넣을 정도의 압도적인 힘을 선보일 예정이다.


   
▲ 사진=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포스터


23명의 슈퍼 히어로와 1명의 압도적인 빌런 타노스가 6개의 인피니티 스톤을 두고 펼치는 세계의 운명을 건 대결을 그린 마블 스튜디오 10주년의 클라이맥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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