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서울상공회의소가 '중소기업 육성사업 활용 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9일 서울상의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정부가 지원하는 1300여개 중기 육성사업을 설명하고 사업 참여 희망기업 대상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첫 시행한 지난해 30개사가 컨설팅을 통해 원하는 육성사업에 지원할 수 있었다.

이번 모집대상은 서울소재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 70여개사로, 다음달 10일까지 올댓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소개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서류심사 및 대면상담을 통해 컨설팅 대상으로 선정되면 2~3개월간 전문업체로부터 △육성사업 신청방법 교육 △육성사업 매칭 △사업계획서 작성 및 첨삭 등의 컨설팅을 받게 된다.

서울상의 관계자는 "중기 육성사업의 종류가 1300여개에 이르고 지원방식이 다양해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많다"며 "업체별 성격에 맞는 육성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