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어반자카파 조현아와 마이네임 채진의 사생활 사진 유출 논란에 지인까지 해명에 나섰다.

8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조현아와 채진의 지인이라고 밝힌 네티즌 A씨가 "더는 입을 닫고 있을 순 없어서 현장 상황에 대해 바로잡고자 글을 올린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조현아와 채진의 술자리 현장에 동석했다는 A씨는 논란이 된 채진의 복장에 대해 "채진이 친구의 집에서 빌려 입은 바지가 짧은 여성용 반바지였다"며 "채진과 조현아가 장난치던 중 반바지가 말려 올라가 더 짧게 보였다.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된다"고 밝혔다.

영상 속 자리 역시 선후배 사이 덕담을 주고받는 자리였으며, 일방적인 장난이 아닌 서로 장난을 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술자리 중 민망한 게임은 진행하지 않았으며, 흥이 올라 밀고 당기는 과한 액션을 하던 중 영상 캡처가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 사진=미디어펜 DB


앞서 7일 오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조현아와 채진의 술자리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된 바 있다.

영상에는 짧은 하의를 입은 채진이 조현아와 밀착한 모습이 담겨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두 사람의 열애설까지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조현아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음 날인 8일 "조현아와 채진의 사진은 지인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상황에서 찍힌 것이다. 여러 명이 술을 마시다 게임을 하는 장면이 찍힌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두 사람을 둘러싼 루머가 끊이지 않았고, 두 사람의 지인이자 현장 동석자가 해명에 나서기에 이르렀다.

조현아와 채진은 지난 2월 종영한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을 통해 멘토와 출연자로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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