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화요일인 10일 오늘날씨는 맑은 하늘과 포근한 날씨를 되찾는 화창한 봄 날씨가 예보됐다. 미세먼지와 황사도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하지만 퇴근길부터 중부 일부지방을 중심으로 봄비와 함께 강풍이 부는 반갑지 않은 소식도 예보됐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미세먼지 황사 강풍 지진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점차 구름 많아지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차차 흐려져 중부지방은 밤부터 비가 오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다소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아침 기온은 춘천 2도, 서울 인천 전주 광주 창원 10도, 대전 대구 6도, 부산 12도, 강릉 포항 울릉도 9도, 제주 13도로 오늘보다 2~8도 가량 크게 오르겠다. 낮 기온은 서울 춘천 부산 창원 20도, 대전 세종 대구 울산 포항 광주 22도, 제주 청주 23도, 전주 24도로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평년 기온을 되찾겠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 내륙 곳곳에 강풍예비특보가 발효됐고 해안가에는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움직임이 활발해 대체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특히 오후부터 비가 내리면서 강수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내일날씨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중부지방은 새벽에, 남부지방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 낮부터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고 기온도 포근하겠다.

문제는 불청객 황사다. 오늘 고비사막과 내몽골 부근에서 황사가 발원하고 있다. 황사의 발원량과 기류에 따라 한반도 영행 여부는 매우 유동적이다.

기상청 중기날씨예보(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금요일인 13일은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주말은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맑은 날씨가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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