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2일부터 시작한 ‘올 뉴 카니발’의 사전계약이 실시한지 이틀만에 5000대 계약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다음달 출시 예정인 올 뉴 카니발은 사전계약 첫날인 22일 당일 3700여 대의 계약이 체결됐으며 이튿날인 23일에도 1300여 대가 계약되며 총 5000여 건의 계약이 성사됐다.

   
▲ ‘올 뉴 카니발’ 사전계약 이틀만에 5000대 돌파/기아자동차

올해 올 뉴 카니발의 월간 평균 판매목표인 4000대를 단 이틀만에 넘어선 것이다.

이는 기아차 신차 중 최고 기록으로, 앞서 K7이 2009년 11월 출시됐을 때 진행된 사전계약에서 이틀간 3100여대를 기록한 것보다 더 빠르다.

기아차 관계자는 "상세 가격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틀만에 사전계약대수 5000대를 돌파한 것은 그동안 올 뉴 카니발을 기다려 왔던 고객분들이 그만큼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9년만에 새롭게 출시될 올 뉴 카니발은 한층 세련되고 볼륨감 있는 스타일의 외관 디자인과 함께 세계 최초로 4열 팝업 싱킹 시트(Pop-Up Sinking)가 적용되는 등 실내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