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열린 '청년 희망 일자리 박람회' 후속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 개최한 '청년 희망 일자리 박람회'의 후속으로 이번달부터 청년고용 확대를 위한 월별 채용박람회 시리즈를 개최한다.

산업부는 이번달 중으로 '2018 전력그룹사 상반기 합동 채용박람회'·'제1회 찾아가는 중견기업 캠퍼스 스카우트'·'찾아가는 산업단지 채용박람회' 등 3건의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건국대에서 열린 전력그룹사 채용박람회는 한국전력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전KPS·한전KDN·한전기술·5개 발전회사 등 10개 전력그룹사가 참가, 총 864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1대 1 취업상담 및 멘토링 외에도 '기업별 채용담당자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신설, 채용전형 특징 소개·블라인드 및 직무능력중심 채용현황 설명·채용관련 Q&A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산업부는 이 채용박람회가 하반기 채용시기에 맞춰 연 1회 개최됐으나, 올해부터 연 2회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 산업통상자원부 CI/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날 충남대에서 열린 중견기업 캠퍼스 스카우트는 '중견기업 비전 2280'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으며, 한국콜마와 벽산 등 대전·세종·충청 지역 중견기업 4개사가 지방 소재 청년 200여명을 대상으로 상담 및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

또한 더 많은 청년 구직자들이 현장의 채용설명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대학내일·잡코리아·페이스북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용한 홍보도 병행했다.

중견기업 캠퍼스 스카우트는 향후 전북(5월)·대구 및 경북(9월)·부산 및 경남(9월)·강원(10월) 등 총 5회 개최될 예정이다.

오는 18일 창원 산단공 경남지역본부에서 예정된 산업단지 채용박람회는 기계산업을 중심으로한 맞춤형 박람회로, 산단 입주기업 20여개사 및 구직인력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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