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삼성증권 주가가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증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44% 내린 3만 5550원에 마감됐다. 삼성증권 주가는 ‘배당주문 사고’가 발생한 지난 6일 3.64% 하락, 지난 7일 3.00% 하락한 데 이어 낙폭을 계속 키워가는 모양새다.

불과 3거래일 만에 삼성증권의 시가총액은 3조 1740억원으로 줄었다. 이번 사태가 일어나기 전인 지난 5일 종가 3조 5540억원과 비교했을 때 무려 3800억원이 증발한 셈이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삼성증권을 규제하고 공매도를 금지해 달라’는 청원이 제기돼 서명인 20만명을 돌파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