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엑소 멤버 세훈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엑소의 중국 팬클럽이 한국 라디오에 낸 광고가 화제다.

10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에 따르면 엑소의 중국 팬들은 지난 1일 KBS Cool FM(89.1MHz) 프로그램인 '키스 더 라디오'에 세훈의 생일을 축하하는 광고를 냈다. 

이번 광고는 여러 나라의 팬들이 각자의 언어로 생일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이다. 해당 광고는 세훈의 생일 당일인 12일까지 방송될 예정이다.


   
▲ 사진=SuperELLE


코바코는 "라디오 팬클럽 광고는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2011년 서울 지하철역에 '아이돌 응원 광고'가 처음 등장한 후 해마다 팬클럽 광고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2017년의 경우 1∼8호선 지하철역에 걸린 팬클럽 광고는 1천38건으로, 2016년 400건의 약 2.6배로 증가했다. 서울 시내버스 외부광고 사례도 2015년 77건, 2016년 111건, 2017년 153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현재 국내 팬클럽 광고의 20∼30%가 해외 팬클럽이 낸 것으로 추정될 정도로 해외 팬클럽이 한류 아이돌 응원 광고를 내는 사례 역시 크게 늘고 있다고 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단연 중국 팬클럽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광고를 게재하는 매체 종류도 지하철 광고에서 버스, 빌보드, 신문, 커피숍 컵홀더, 진동벨 광고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엑소에 이어 '소녀시대' 전 멤버 제시카의 생일을 기념하는 내용의 라디오 팬클럽 광고도 방송될 예정이다. 이 광고는 18일 KBS Cool FM '키스 더 라디오'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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