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사람이 좋다'에서 남상일이 7살 연하 미모의 아내를 공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국악계 아이돌 남상일의 달콤한 신혼일기가 그려졌다.
남상일·이원아 부부는 이날 '사람이 좋다'를 통해 인상 깊었던 첫 만남부터 지난 3월 깜짝 결혼 발표를 하기까지 3년간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서울과 포항을 오가는 3년간의 장거리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전라도에서 나고 자란 남상일과 경상도를 떠나본 적 없는 아내 이원아씨는 3년 전 지방 공연을 위해 들른 포항에서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고. 지금의 아내를 보고 첫눈에 호감을 느낀 남상일은 빡빡한 스케줄에도 꼬박꼬박 짬을 내 먼 길을 내달린 끝에 이원아씨의 마음을 여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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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
이원아씨는 "은행에 손님으로 오던 언니가 '소개팅까지는 아니어도 한 번 만나봐'라면서 남상일을 아느냐고 묻더라. 오빠의 존재를 아예 몰랐다"며 "인터넷에 검색해서 봤지만 TV에서 본 것 같지 않았다. 어차피 서울 사람이고 지리적으로 머니까 '두 번 볼 일은 없겠다' 싶은 마음에 편하게 대했다"고 남상일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편한 마음으로 나간 자리는 남상일에겐 깊은 인상을 남겼다. 남상일은 "첫 만남부터 너무 재밌더라"라며 "전 가정의 화목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여자 하나 잘못 들어오면 집안 망한다'는 옛날 어른들 말씀이 있지 않나. 그런데 아내가 우리 집안에 들어온다면 웃음꽃이 필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원아씨도 그런 남상일을 천천히 지켜보며 마음을 열었다. 그는 "공연장도 따라다니고, 오빠의 생활 패턴, 주변 사람, 하는 일 등 (남편을) 알게 되면서 믿음이 많이 갔다. 보통 연예계 활동을 하면 만나는 사람도 많고 외부 활동도 많을 줄 알았는데, 모범적이고 가정적인 모습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애정을 내비쳐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사람이 좋다'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의 인생 스토리, 유명인들의 비결과 숨겨진 이야기, 자신만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가는 별난 인생들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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