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박수홍이 김생민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MC 박수홍이 최근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김생민을 언급했다.

이날 박수홍은 "처음 이 소식을 듣고 믿을 수 없었다. '풍문쇼'의 단골 패널이자 저하고 정말 친한 동료 김생민씨 사건에 대해 이야기해보겠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사실 방송 전 김생민 씨에게 '전화를 줄 수 있냐'고 문자를 남겼다. 어제 김수용씨와 통화를 하며 계속 울었다고 하길래 전화를 안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아 문자를 남겼다"면서 "바로 전화가 왔고, 괜찮냐고 물으니 죄송하다고만 하더라"라고 전했다.


   
▲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박수홍은 "(김생민에게) '네 입장 표명이 없으니깐 할 얘기 있으면 형이 대신해줄게'라고 말했다"며 "그랬더니 '정말 죄송하다. 많이 힘들다'라는 말만 반복하며 계속 울더라"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개인적으로 이 사건과 김생민이 매치가 안 됐다. 김생민이 이런 일에 연루됐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며 "평소 김생민이 살아온 걸 보면 주변 동료한테 말 한 번 실수하거나 후배들 하대한 적 없는 대표적인 친구라 더 의아하고 안타까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일 김생민은 10년 전 서울 모처의 한 노래방에서 방송 스태프를 성추행했다는 미투 폭로가 나오며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김생민은 소속사를 통해 사과하고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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