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내년부터 한강공원 주차장 결제 방식이 이전보다 간편해진다.

11일 서울시는 한강공원 주차장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파킹'을 내년 중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1년 이후 지금까지 한강공원 주차 관리 시스템은 근무자가 수기로 계산하는 방식이었다. 이로 인해 요금 정산에 시간이 소요됐고, 많은 인파가 몰리는 주말의 경우 주차장을 빠져 나가려는 차들로 혼잡했다.

서울시는 우선 출차 속도 개선을 위해 11개 한강공원 43개 주차장 전체에 교통카드(티머니)나 신용카드를 태그해 결제하는 방식을 도입한다. 

특히 혼잡이 극심한 여의도·반포·난지한강공원 주차장에는 하이패스 결제 방식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들 세 주차장의 경우 주차 가능 여부 등의 정보를 역시 모바일이나 웹으로 실시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분야별 전문업체의 제안서를 평가해 오는 6∼7월 스마트파킹 시스템 운영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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