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통신사 최초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LwM2M TTA Verified' 인증 획득
국제 표준 기술로 향후 다양한 IoT 디바이스와 플랫폼에 확산 적용할 예정
[미디어펜=이해정 기자]KT는 IoT 플랫폼 'IoTMakers'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LwM2M TTA Verified'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IoT 디바이스 또는 IoT 플랫폼이 오픈모바일얼라이언스(OMA)의 LwM2M(Lightweight M2M) 국제 표준 프로토콜을 준수하는지 검증한 것으로, KT는 이번 인증을 통해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LwM2M 국제 표준을 준수하는 IoT 플랫폼으로 공식 인정 받게 됐다.

저전력, 저사양 디바이스를 목표로 개발된 경량 IoT 어플리케이션 계층 프로토콜인 LwM2M은 전 세계적으로 저전력·광대역(LPWA) 네트워크 통신망에 특화된 국제 표준 기술이다. 최근 협대역 사물 인터넷(NB-IoT), LTE-M, eMTC 등의 저전력·광대역(LPWA) 네트워크 통신망이 확대됨에 따라 향후 LwM2M이 더욱 다양한 IoT 디바이스와 플랫폼에 확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 KT 모델들이 KT의 IoT 플랫폼 'IoTMakers'가 획득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LwM2M TTA Verified' 인증을 소개하고 있다./사진=KT 제공


KT의 IoT 플랫폼인 'IoTMakers'는 지난해 oneM2M 국제 표준 인증, G/S인증 획득 등으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LwM2M 인증도 획득하였으며, 앞으로도 공신력 있는 IoT 분야 인증을 추가해 국내 IoT 서비스를 리드하는 IoT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KT는 그 동안 저전력·광대역 통신망에 특화된 IoT 플랫폼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왔으며, 다수의 저전력·광대역 통신망에 특화된 플랫폼 기능을 바탕으로 원격 검침, 원격 제어, 트래킹 등 다양한 NB-IoT, LTE-M 기반 서비스들을 수용 및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옥경화 KT 소프트웨어개발단장은 "이번 'LwM2M TTA Verified' 인증은 KT의 IoT 플랫폼 'IoTMakers'가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KT는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 IoT 서비스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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