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ING생명은 11일 오전 서울 중구 ING생명 본사에서 정문국 대표이사 사장과 재단 이사진, 회사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재단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11일 서울 중구 ING생명 본사에서 열린 ‘오렌지희망재단 출범식’에서 재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재단 이사진(정익중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태성 전 테크팩솔루션 대표), 정문국 이사장(ING생명 대표이사 사장), 이성태 재단 사무국장(ING생명 전무)의 모습/사진=ING생명 제공


30억원의 출연금으로 설립된 ‘오렌지희망재단’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지속적인 재능 계발 기회 제공’을 주요 사업 방향으로 정했다. 향후 ING생명은 매년 일정 금액을 출연해 재단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며, 재단 사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미래세대의 꿈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ING생명은 재단이 설립되기 이전에도 ‘고객의 꿈을 위한 든든한 금융 파트너’라는 회사 비전에 걸맞게 어린이 교육여건과 복지환경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영역에서 전사적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오렌지희망재단’은 ING생명이 기존에 진행해오던 사회공헌 사업들을 더욱 확대하고, 전담 인력을 활용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렌지희망재단은 기존 ING생명의 대표적인 어린이 대상 사회공헌활동인 ‘오렌지 장학프로그램’을 △오렌지 재능클래스 △꿈 찾기 장학금 △꿈 키우기 장학금 등 3단계로 세분화했다. 

먼저 ‘오렌지 재능클래스’를 운영해 스포츠나 예술 분야에 경험이 없는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해당 분야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후 ‘오렌지 재능클래스’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한 아동들에게는 ‘꿈 찾기 장학금’을 통해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꿈 키우기 장학금’은 재능이 있지만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지속적 재능 계발이 어려운 아동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한편, 이 밖에도 임직원 전체가 참여해 어린이 주거시설 환경을 개선하는 ‘오렌지 희망하우스’도 더욱 체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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