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삼성증권이 나흘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증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28% 하락한 3만 5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3일 연속 하락세에 대한 반발 매수로 장중 한때 상승률이 2.39%까지 올라가기도 했지만 결국 약보합 마감됐다.

삼성증권은 지난 주 우리사주에 대해 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 대신 1000주를 배당하는 주문사고를 냈다. 이후 직원 16명이 501만 2000주를 시장에 내다 팔면서 상황이 악화됐다.

금융당국은 삼성증권에 대한 현장조사에 돌입했으며 삼성증권은 사태 수습을 위해 투자자 피해에 대한 보상책을 조만간 마련해 내놓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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