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홍진호가 언급한 페이커의 연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현 프로게이머들의 연봉 수준을 공개했다.

이날 홍진호는 "지금 페이커라는 친구가 있는데, 연봉이 30억 플러스 알파다"라며 "인센티브까지 합치면 50억 정도 될 것"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 사진=SKT 공식 홈페이지


홍진호의 말처럼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22)는 최소 30억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5년 SKT를 우승으로 이끌며 MVP를 받은 마린(장경환)이 중국팀으로 이적하며 받은 금액이 최대 20억원으로, 글로벌 시장에 맞춰 연봉을 책정하는 만큼 페이커의 연봉은 30억 이상일 것이라는 게 업계의 추측이다.

억대 연봉을 받는 페이커는 한 달 용돈으로 20만원을 받는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수입은 부모님이 관리하신다"며 "좋아하는 책은 팬들이 선물로 준다. 따로 돈 들어갈 데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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