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온라인게임 배틀그라운드(배그)가 오늘(12일) 점검을 진행한다.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블루홀 측은 12일 오전 "4월 12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정기 점검이 진행된다"고 공지했다.

배그 점검이 진행되는 동안은 접속 및 플레이 등 게임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하며, 패치 완료 후에는 반드시 스팀에서 게임 업데이트를 진행해야 한다.


   
▲ 사진=배틀그라운드 개발사 블루홀


이번 배그 점검을 통해 자기장 밸런스가 조정된다. 전투 양상이 불규칙하고 고르지 않았던 부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기장 대기 시간은 짧아지고, 자기장 이동 속도는 느려진다.

그간 미라마의 북쪽 변두리 지역(북동·북서)은 기존에 위험 대비 보상이 적어 플레이어로 하여금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기 어려웠다. 배틀그라운드 측은 이러한 변두리 지역을 개선함으로써 플레이어의 전략적 선택에 의해 도전 가능한 선택지 중 하나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배그 점검 이후 파티 기능(유저의 커리어 화면에서 'INVITE' 버튼을 클릭해 팀 초대 가능, 파티장일 경우 팀원 추방 가능)이 개선되고, 유저들이 불편을 겪었던 버그가 대폭 수정된다.

카펫(양탄자), 천막 소재 위에서 발소리가 나지 않는 현상, 미라마에서 일정 거리 이상에서 물체들이 보이지 않는 현상, 미라마에서 얇은 실내용 화초에 총알이 막히는 현상, 미라마에서 표지판, 식물 계단 등이 비정상적인 위치에 있는 현상 등이 수정된다.

이 밖에도 킬러 관전 모드에서 플레이어를 죽인 자로 관전 대상이 옮겨지기 전에 해당 킬러가 사망할 경우 플레이어 관전이 되지 않는 문제가 수정되며, 차량 충돌 대미지를 입은 후 차량에 승차하여 주행 도중에 하차할 경우 차량 하차 대미지가 적용되지 않는 현상이 수정된다.

한편 배틀그라운드는 최대 100명의 플레이어가 전투를 벌이는 생존 게임으로 솔로, 듀오, 스쿼드로 팀을 구성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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