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엄규숙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사진=청와대 제공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에 엄규숙(56·사진) 현 서울특별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을 임명했다. 

앞서 여성가족비서관은 은수미 전 비서관이 지난 2월28일 성남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한 달 넘게 공석이었다. 

이날 임명된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같은 날 현안점검회의에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엄 비서관은 서울 출생으로 연세대학교에서 사회학 학·석사학위를 받고, 독일 마부룩 필립스대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희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참여정부 출범 초기인 2003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회문화여성분과 자문위원을 지냈다.

한편, 현재 전임자의 지방선거 출마로 공석인 청와대 비서관급 자리는 균형발전비서관, 제도개선비서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