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청와대는 12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청와대와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정상회담 준비 종합상황실’을 구성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5차회의에서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산하에 회담 준비를 위한 종합상황실을 꾸리고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부서별로 일일점검태세를 갖추길 바란다”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정상회담 준비 종합상황실장은 윤건영 국정상황실장이며, 청와대에서 조한기 의전비서관, 이덕행 통일정책비서관, 권혁기 춘추관장, 신용욱 경호차장 및 관련 비서관실(안보전략비서관실, 통일정책비서관실, 평화군비통제비서관실, 의전비서관실, 경호처, 총무비서관실, 정무기획비서관실, 정책기획비서관실, 홍보기획비서관실, 국정상황실 등)의 선임 행정관이 참여한다.

또한 관계부처에서는 박형일 통일부 통일정책협력관, 박인호 국방부 대북정책관, 이충면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 등 정상회담지원 실무총괄 담당자가 참여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앞으로 다가온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하면서 절실하고 신중한 자세로 매일 준비 상황을 점검해 나가면서 정상회담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