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유민상과 문세윤이 '아는형님'에 출격, '몸싸움'에서 강호동을 압도했다. 특히 유민상은 자신의 몸무게가 대한민국 연예인 가운데 최고라며 '몸부심'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개그맨 유민상과 문세윤이 전학생으로 출연, 남다른 무게감을 자랑하며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몸싸움'을 벌인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전학생은 유민상과 문세윤 둘뿐이었지만 교실이 좁았다. 여러 명의 전학생이 함께 서 있어도 별로 문제가 없었던 교탁 뒤 공간이지만 유민상과 문세윤은 함께 서 있기조차 너무 비좁았다. 결국 두 사람은 한 사람씩 번갈아 가며 교탁 뒤에 서서 자기소개 시간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 사진=JTBC '아는 형님' 제공


두 사람은 거인 서장훈, 천하장사 강호동 등 '큰 형님'들과 몸무게 대첩을 벌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민상은 강호동과 서장훈에게 몸무게를 물어본 뒤, "대한민국 연예인 중 내가 몸무게가 가장 많이 나간다"고 몸부심(몸무게 자부심)을 한껏 드러냈다.

프로필상 유민상의 몸무게는 140kg이며 지난해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당시에는 137kg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문세윤은 "몸무게에 기복이 있어 9kg 정도 왔다 갔다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으며, 강호동 역시 "하루에 세 끼만 먹으면 5kg이 빠진다"고 털어놓았다. 다른 형님들은 '뚱스'끼리만 공감할 수 있는 놀라운 인체의 신비에 벌어진 입을 마물지 못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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