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한국 남자 테니스 간판스타, 정현 선수를 대한항공이 응원합니다.” 대한항공은 4월 13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정현 테니스 선수의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 대한항공 우기홍 부사장(오른쪽)이 정현 선수(왼쪽)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대한항공


이번 후원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앞으로 1년 동안 정현 선수가 국제 대회 및 전지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자사 항공편을 이용하는 경우,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상 지원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6년부터 ‘엑설런스 프로그램(Excellence Program)’을 통해 스포츠, 문화예술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국민들의 자긍심과 국가 인지도를 높인 인사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정현 선수는 한국 테니스 역사상 14년만에 ATP(세계남자테니스협회) 투어 대회에서 우승하고 2017년 그랜드슬램(호주오픈) 4강에 최초 진출하는 등 국제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활약으로 한국 선수로는 처음 세계랭킹 20위 안에 올랐다. 향후 세계랭킹 10위 진입이 가능한 차세대 스타로, 국가이미지를 향상 시키고 국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다는 점 등이 후원 선수로 선정된 배경이다.

현재, 대한항공은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유승민 IOC 선수위원과 이상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박성현 골프 선수, 차준환 피겨스케이팅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및 러시아 에르미타주 박물관, 그리고 영국 대영박물관 등 세계 3대 박물관과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 등 해외 유명 박물관에 한국어 작품 안내 서비스를 후원하는 등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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