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스마트 스토어 사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 후지쯔와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두 회사는 을지로 SKT 본사에서 스마트 스토어 사업모델 개발 및 시장확대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갖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SK텔레콤 제공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SKT가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스마트 스토어 부가서비스와 한국 후지쯔가 보유한 소매(Retail) 관련 결제/통합 솔루션을 결합해 스토어 상품/서비스를 강화하고 사업영역을 확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연내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SKT의 위치기반서비스(LBS)-고객관계관리(CRM) 서비스와 후지쯔 플랫폼간 상호연동, 상반기 프랜차이즈 대상 사업설명회 개최, 유통망 대상 특화솔루션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 후지쯔는 다양한 유통산업에 결제 및 물류관련 통합 솔루션(XCOSMOS)과 인프라를 제공해 온 기업이다.

이명근 SKT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소상공인은 물론 대형 유통사업자까지 포괄하는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