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서지현 검사에 대한 성추행과 인사보복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안태근 전 검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다음 주 중 청구될 전망이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은 수사심의위의 구속기소 의견을 받아들여 조만간 신병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검찰 성추행 조사단이 꾸려진지 73일만이다.

조사단은 보고서 내용과 수사 결과를 종합해 다음 주 안 전 검사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 사법처리 방향을 결정키로 했다.

조사단은 안 전 검사장이 서지현 검사의 2015년 8월 인사발령에 부당 개입했다고 보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하는 쪽에 무게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 부하 검사를 성추행하고 인사 불이익을 준 의혹을 받는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이 지난 2월 26일 오전 서울 동부지방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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