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의 기세가 만만찮다. 매주 '영자미식회'를 열고 있는 이영자는 이영애의 전화까지 받았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오프닝에서는 방송 5회 만에 시청률 1위를 맛본 프로그램의 열기에 출연자들이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7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 5회는 2부 전국 기준 7.3%, 수도권 기준 8.4%의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에 MC 전현무는 "매번 우리끼리 '최고다', '화제다' 말하면 의미가 없는데, 실질적인 데이터가 나왔다"며 출연자들과 시청률 1위의 기쁨을 즐겼다.


   
▲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특히 이영자는 "이 얘기는 안 하려고 했다"며 "우리 프로그램이 얼마나 인기가 좋냐면 이영애씨에게 전화가 왔다"고 밝혀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속으로 놀랐다. 잣국수를 이영애로 표현한 게 걸렸나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선 방송에서 이영자는 "콩국수가 이영자라면 잣국수는 이영애다. 품위가 말도 못 한다"며 잣국수의 맛을 표현한 바 있다.

이영자는 "이영애씨가 프로그램이 너무 재밌다고 하더라. 딸이 너무 좋아한다고 같이 밥을 먹자고 했다"라면서 이내 "저도 밥 먹자는 사람이 줄을 섰다"고 반전 멘트를 날렸다.


   
▲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이에 전현무가 "이영애씨도 번호표를 뽑아야 하냐"고 묻자 이영자는 "이영애씨, 3천번째다. 줄 서라"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니저들의 거침없는 제보로 공개되는 스타들의 일상을 담은 관찰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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