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 /사진=대한항공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가 광고대행사에 물벼락 갑질 놀란이 불거지자 휴가지였던 베트남 다낭에서 오늘 새벽 귀국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는 이날 오전 5시26분 자사의 KE464편을 이용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다음 주까지로 예정돼있던 휴가일정을 앞당긴 것이다.

이날 공항에서 조현민 전무는 MBC 기자와 만난 ‘물을 직접 뿌렸냐’는 질문에 "밀치기만 했다"고 부인하며 "자신이 어리석었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13일 “업무상 지위에 관한 ‘갑질’ 행위에 대해서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히 수사할 것”이라며 조현민 전무에 대한 내사 착수를 공식화했다.

같은 날 오후 김진숙 민중당 서울시장 후보 또한 서울중앙지검에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를 특수폭행 등 혐의로 고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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