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가수 타니(본명 김진수)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1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타니는 14일 새벽 전남 장흥군의 영암-순천 간 고속도로에서 목포 방면으로 주행하던 중 교통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사고 당시 이슬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젖어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사진=HOM컴퍼니 공식 페이스북


故 타니는 1997년생으로 향년 21세다. 

타니는 2016년 12월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노래 '불망(不忘)-올웨이즈 리멤버(Always Remember)'로 데뷔한 신예 가수다. 올해 1월 신곡 '내일-A better day'로 컴백해 활동 재개를 준비 중이었다.

타니의 소속사 HOM컴퍼니 측은 공식 SNS에 "우리 타니가 부디 좋은 곳으로 갈 수 있게 기도해 주세요"라는 글을 올리며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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