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종합터미널 화재, 6명 사망 등 사상자 47명 발생…"안타까워"

고양종합터미널 화재로 사상자가 4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오전 9시 2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고양종합터미널 지하에서 불이 나 6명이 사망하고 41명이 다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 사진=YTN 방송 캡쳐

병원으로 후송된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2시20분 브리핑에서 "사망자 6명, 중상 5명, 이외 부상자 36명"이라고 밝히고 "자력으로 병원에 간 사람까지 포함하면 인명피해는 총 47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사고 발생 당시 지하 1층에서 지상 1층으로 올라가는 방향 방화셔터 작동하지 않았으며, 공사중이라 방화셔터를 제거한 곳도 있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다. 소방당국은 용접을 하는 과정에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내용은 경찰과 합동 조사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불쌍해"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사람들이 너무 많이 죽었어"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심각한 상황이다"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참사가 또 일어났어"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희생자들 너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