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마이네임 채진과의 사생활 영상 유출 논란에 입을 열었다.

조현아는 15일 오후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 그간의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근황을 전했다.


   
▲ 사진=V 라이브 방송 캡처


그는 "처음에는 저한테 너무 많은 관심이 쏟아져서 슬프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그런 마음이 있었는데 하루 만에 극복했다. 전 괜찮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채진과 함께한 술자리에서 민망한 게임을 진행했다는 등의 의혹에 대해서는 재차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현아는 "더 성숙한 음악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분들이 우려해주시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셔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열심히 준비해서 찾아뵙도록 하겠다"면서 오는 18일 솔로 싱글 앨범' 그대 떠난 뒤' 발표를 예고했다.


   
▲ 사진=미디어펜 DB


앞서 지난 7일 오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조현아와 채진의 술자리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된 바 있다. 영상에는 짧은 하의를 입은 채진이 조현아와 밀착한 모습이 담겨 파장을 일으켰고, 두 사람의 열애설까지 불거졌다.

이에 조현아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음 날인 8일 "조현아와 채진의 사진은 지인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상황에서 찍힌 것이다. 여러 명이 술을 마시다 게임을 하는 장면이 찍힌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두 사람을 둘러싼 루머가 끊이지 않았고, 두 사람의 지인이자 현장 동석자 A씨까지 해명하기에 이르렀다. 채진은 10일 "제 경솔한 행동이 원인이 됐기 때문에 죄송하다는 말은 꼭 남기고 싶었다"며 공식 팬 카페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조현아와 채진은 지난 2월 종영한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을 통해 멘토와 출연자로 인연을 맺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