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윤균상이 세월호 참사 4주기를 추모했다. 그러면서 일부 악플러들에게 정치적 해석을 하지 말라는 경고성 말도 남겼다.

배우 윤균상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란 리본 사진을 올렸다. 이날이 세월호 참사 4주기여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애도의 뜻을 표한 것.

그러면서 윤균상은 '#416' '#잊지않겠습니다'란 해시태그와 함께 "노란리본은 정치가 아닙니다. 시비가 걸고 싶으시면 얼굴 보고 시비 걸어 보시든가"라는 말을 덧붙여 놓았다.

   
▲ 사진=윤균상 인스타그램


SNS를 통해 많은 팬들과 애도의 뜻을 나누면서 굳이 이런 말을 덧붙인 것은 세월호 참사나 노란 리본을 정치적으로 해석하며 악플을 다는 일부 네티즌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받아 들여진다.

이날 윤균상 외에도 배우 공승연, 가수 슈퍼주니어 예성, 예은(핫펠트), 전효성, 남태현 등 많은 연예인들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하지만 이들 관련 기사의 댓글 등에는 정치색을 내세우며 시비를 걸거나 비판하는 네티즌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윤균상은 이런 점을 의식해 순수한 세월호 애도의 뜻을 왜곡하지 말라며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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