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보니하니'로 유명했던 이수민이 아시아나항공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17일 이수민의 전속 모델 발탁 소식을 알렸다.

현재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이수민은 17세다. 역대 최연소로 아시아나항공 모델로 발탁되는 기록을 세우게 된 것이다.

이수민은 이미 유명세를 탔다. 2014년 EBS 교양 프로그램 '보니하니'의 진행자로 활동하면서 귀여운 외모와 발랄한 행동, 통통 튀는 말솜씨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연기자로, 방송 출연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이수민이 이번에 아시아나항공을 대표하는 '얼굴'이 된 것은 의미가 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 전속 모델로 활동했던 선배들 대부분이 스타로 더욱 성장했기 때문.

박주미, 한가인, 이보영 등이 아시아나항공 모델 출신이다. 이들은 전성기에 큰 인기를 누린 것은 물론 결혼하고 나이가 든 지금도 여전한 미모를 뽐내며 활동하고 있다.

이들의 계보를 이었던 유하나는 프로야구 스타 이용규(한화 이글스)와 결혼해 출산과 육아에 전념하느라 연예계를 떠나 있었지만 최근 방송 활동을 재개해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2012년 18세의 나이로 아시아나항공 모델로 발탁돼 이수민 이전 최연소 기록을 갖고 있던 고원희는 현재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 출연하는 등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수민은 항공사 전속 모델이 되면서 선배들처럼 탄탄대로를 밟기 위한 날개 하나를 단 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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