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KB생명보험은 지난 1일 출시한 신개념 변액연금보험 상품인 ‘투자의힘 무)KB변액연금보험’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 사진=KB생명보험 제공


KB생명보험의 배타적사용권 획득은 지난해 5월 '무)한방외래특정시술치료비특약'의 3개월에 이어 두번째로, 지난 12일부터 6개월간 적용 된다.

지난 12일 열린 생명보험협회 제2차 신상품 심의위원회는 '투자의힘 무)KB변액연금보험'의 독창성, 진보성 등을 높이 평가해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했다. 

배타적사용권이란 일종의 독점영업권으로 상품의 독창성, 진보성, 유용성 등을 평가해 일정기간 독점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다.

해당 보험은 독창성에서 기존 변액연금에는 없던 최저연금적립금(GMAB) 중도선택 옵션을 연금개시전 횟수에 제한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점이 인정됐다. 

진보성에서는 최저연금적립금의 보증형과 무보증형의 장점을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상품으로 개발한 점이 인정됐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무보증을 선택하는 경우 보증비용 부담이 완화되고, 공격적인 펀드운용이 가능해 진다. 유용성 평가에서는 하나의 상품에서 최저연금적립금(GMAB) 보증과 무보증의 자유로운 선택이 변액보험에 대한 고객의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고 인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KB생명보험 관계자는 “기존 변액연금보다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하면서도 고객이 원하는 시점마다 보증을 선택할 수 있어 수익률 관리에 유용한 상품"이라며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은 KB생명보험이 추구하는 고객가치 제고 의지와 상품개발 역량을 볼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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