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기증 물품 모아 장애인 일자리 돕기
16~19일 나흘간 봄맞이 물품기증캠페인 나서
사회적 기업 굿월스토어 전달…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물품기증에 나섰다.

   
▲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16일 계동 본사에서 진행된 물픔기증 행사에 참여중인 모습./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계동 본사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봄맞이 물품기증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임직원들의 의류, 잡화,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을 기증받아 '굿윌스토어(Goodwill Store)' 도봉점에 전달하려는 것이다.

굿윌스토어는 소매 유통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결합한 생활 재활용품 소매판매점으로 기증받은 물품들을 재가공해 판매하는 곳이다. 장애인에게 일자리 및 자립기반을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물질적인 도움만을 주는 기존의 사회공헌활동 형태에서 탈피해 소외계층에게 근로를 통한 수익창출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뜻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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