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이이경(29)과 정인선(27)이 열애 중이다. 둘은 현재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 함께 출연 중이다.  

17일 한 매체 보도를 통해 이이경과 정인선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살 차이인 둘은 이미 드라마 촬영 전부터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던 사이였으며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는 것.

보도가 나간 후 이이경과 정인선 양 측 소속사는 둘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 사진='더팩트' 제공


정인선의 소속사는 "본인 확인 결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이 맞다"고 열애를 인정하면서 "다만 두 사람이 시작하는 단계이니만큼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이경과 정인선은 지난 2월 시작된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오늘(17일) 밤 20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두 사람은 드라마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관계는 아니다. 이이경은 고원희와, 정인선은 김정현과 서로 좋아하는 사이로 나온다. 하지만 현실에서 사랑을 키워온 짝은 이이경과 정인선이었다.  

두 사람은 드라마 촬영이 진행중인 동안에는 작품에 피해를 줄 수 있어 열애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영화 '백야'로 데뷔한 이이경은 '학교 2013' '너희들은 포위됐다' '태양의 후예' '고백부부' 등에 출연하며 개성 있는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정인선은 1996년 SBS 드라마 '당신'으로 데뷔한 아역배우 출신이며 '매직키드 마수리'와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대장금' '빠스껫볼' '맨몸의 소방관' '써클:이어진 두 세계', 영화 '한공주'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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