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개 금융기관과 공동 워크숍 및 해외 프로젝트 투자 추진
   
▲ 17일 KDB산업은행 하남연수원에서 열린 '해외 천연가스 인프라 투자사업 발굴 및 개발을 위한 공동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가스공사


[미디어펜=나광호 기자]가스공사가 KDB산업은행·NH농협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해외 천연가스 인프라 투자사업 발굴 및 개발을 위한 공동 워크숍'을 진행했다.

17일부터 18일까지 KDB산업은행 하남연수원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최양미 가스공사 기술사업본부장을 비롯한 31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가스공사의 천연가스 인프라 사업 기술 역량과 전문 금융기관들의 선진 금융기법 결합을 통한 해외 인프라 사업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가스공사는 지난 2016년 7월 이들 기관과 '해외 천연가스 인프라 투자사업 발굴 및 개발에 관한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래, 지난해 3월 경주에서 제1차 공동 워크숍을 열고 기관별 프로젝트 담당자간 상호 정보 교류를 통해 해외사업 공동 진출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추진중인 해외 천연가스 인프라 투자사업의 우선 분야를 선정,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금융사 △건설사 △기자재업체 등 국내 민간기업과의 공동 해외진출을 통해 정부의 일자리 창출 및 동반성장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완수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최 본부장은 "이번 공동 워크숍을 계기로 가스공사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 기술력과 국내 대표 금융사들의 경쟁력을 적극 활용, 천연가스 산업 해외 진출 확대의 견인차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국내외 천연가스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해상부유식액화천연가스터미널(FSRU)·액화플랜트·LNG냉열·벙커링 등 고부가가치 분야 사업 참여 기회를 적극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