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서울시 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최명복-곽일천 후보 양측은 지난 13일 회동을 갖고 5월5일을 단일화 시한으로 합의한 것에 이어 오는 18일 두 후보간의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두 후보측은 이와 함께 서울시 교육감에 출마하려는 어느 누구와도 단일화 논의를 함께 할 용의가 있음을 천명하고 최종 단일화 방식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두 후보측은 현재 등록되어 있는 이준순 후보에게 공개 초대를 보낼 예정이다.

또한 이들은 현재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서울시 교육감' 보수진영의 몇몇 후보에게도 "예비등록 후 정책 토론회에 참여해 공정하고 깨끗한 승부를 하자"고 요청했다. 

두 후보측의 단일화 논의 관계자는 이에 대해 "최종 단일화를 위한 논의 주제와 방식에 대해서는 물론이거니와, 필요하다면 공개적인 방식의 정책 토론회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두 후보간의 정책 토론회는 18일 오전10시 서울시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다.

   
▲ 서울시 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최명복-곽일천 후보 양측은 지난 13일 회동을 갖고 오는 18일 두 후보간의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사진=단일화 모임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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