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이 도움 1개를 추가하며 한 시즌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 타이 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은 1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열린 브라이트 앤 호브 알비온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후반 3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지난 3월 12일 본머스전에서 골을 넣은 이후 5경기 만에 추가한 공격포인트였다. 어시스트는 3월 1일 FA(잉글랜드 축구협회)컵 로치데일전 이후 8경기 만에 기록한 리그 5호, 시즌 10호였다. 

   
▲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시즌 총 18골을 넣고 있는 손흥민은 이로써 시즌 28번째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이는 지난 시즌 기록한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21골 7도움)와 타이다. 

이번 시즌은 아직 한 달 가까이 남아 있다. 손흥민은 앞으로 골이나 어시스트를 올릴 때마다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한편 손흥민이 풀타임으로 맹활약했음에도 이날 토트넘은 브라이튼과 1-1로 비겨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99점을 줬다. 이는 팀내 필드 플레이어 가운데 골을 넣은 해리 케인(7.70점)에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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