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18세 연하 남자친구 진화(24)와 결혼 소식을 전한 함소원(42)의 연애사가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배우 함소원은 지난 1월 경기도의 한 시청에서 18세 연하의 중국인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 한국과 중국 양국에서 혼인신고를 마친 두 사람은 올 여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 사진=미디어펜 DB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 출신인 함소원은 영화 '색즉시공' 출연 이후 중국 연예계에 진출했다.

영화 '특공아미라', 드라마 '공주출산' 등에 출연했으며, '람보르기니 왕자'로 불리는 중국 부동산 재벌 2세 장웨이와의 만남과 결별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장웨이가 정치권에 진출하는 관계로 연예계 활동을 지속하기 힘들어지자 함소원은 이별을 결정했다.

특히 함소원은 장웨이와 결별 당시 이별 선물로 수백억원대 부동산을 제안받았으나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장웨이는 수백억원 규모의 금광이 딸린 산시성 토지와 베이징의 최고급 아파트를 주려고 했지만, 함소원은 이를 받을 수 없다며 맞서 결국 아파트만 받았다고. 당시 함소원 측은 "중국에서는 재벌들이 여자친구에게 재산을 물려주는 것이 당연한 일처럼 돼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해 3월 만난 중국 SNS 스타 진화와 18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진화는 중국 하얼빈에서 대규모 농장을 운영하는 사업가의 아들로 알려졌으며, 웨이보 팬을 20만명이나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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